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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취업

면접,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by 오르카드림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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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스토리가 남는다.

이야기는 어떤 논리적인 설득 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강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야기는 전달하기 쉽고 오래 기억됩니다. 우리 인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재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지구를 지배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문명을 발전시키고 스토리를 보다 더 잘 전하기 위해 글을 발명하였습니다. 인류 생존 기술은 모두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면접관은 하루에 수십, 수백명의 지원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비슷한 수의 지원자들은 매년 만나고 있습니다. 지원자들은 모두 자신이 회사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말하지만 면접관들은 매번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매번 똑같은 이야기를 듣는 면접관은 동일한 이야기에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지원자들의 생김새와 개성은 모두 다르지만 면접관에게 어필하는 방식, 사용하는 단어, 문장들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인터넷을 한 번씩이나 그 이상을 참고하기 때문입니다. 지원자들은 당연히 본인들이 하는 말이 그 전의 지원자가 했던 말임을 알지 못합니다. 면접관으로 면접을 장시간 보게 되면 지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 내내 동일한 답변을 듣게 되면 지치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종종  인내심이 많지 않은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답변을 중간에 끊기도 합니다. 더 이상 그 이야기는 듣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지원자의 뻔한 답변에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어떠한 감동이나 흥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답변이 끊긴 지원자는 멘탈을 유지하기 힘이 듭니다. 

면접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멘털을 유지하기 힘이 듭니다. 한번 흔들린 멘털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집 나간 멘털을 다시 귀가시키는 데에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한데 면접장에서는 그러한 시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면접을 말아먹은 상황이 온 것입니다.

면접에서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면접관의 기억에 끝까지 남기 위해서는 나를 각인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한데 그것이 스토리텔링입니다. 나만의 퍼스널 스토리텔링이 필요합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가지지 못한 나만의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스토리를 만들려면 본인만의 에피소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에피소드가 많다는 것은 총알이 많다는 것입니다. 총알이 한 발밖에 없으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 목표물을 조준하고 쏴야 하지만 총알이 많으면 목표물을 명줄 시킬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러면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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