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극복하는 방법, 돈 인간관계 걱정 그만하기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 돈 인간관계 걱정 그만하기

당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돈? 직장상사? 가족? 우리를 정말 힘들게 만드는 주인공은 '걱정'입니다. 돈이 없다, 직장 상사가 나를 힘들게 한다. 가족이 나를 힘들게 한다. 이런 사실들은 외부 상황입니다. 외부 상황이 고통의 원인이라면 같은 조건에서 모든 사람은 같은 고통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외부 고통이 같아도 누군가는 툭툭 털고 일어나는 반면, 누군가는 고통의 무게에 짓눌려 헤어 나오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는 고통이 외부상황에서 기인하기는 하지만 내부 상황에서 더 크게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상황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상황에 대한 나의 걱정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걱정을 다스리면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문제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걱정을 어떻게 다스릴수 있을까?

워런버핏이 강력히 추천한 데일 카네기의 저서 [자기 관리론]에 걱정을 다스리는 세 가지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057284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 할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라

스토아철학의 대가 에픽테토스는 말했습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의지를 넘어서는 일은 걱정하지 않는 것이지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평생 안고 살아가는 걱정이 무엇일까, 바로 '돈' 걱정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돈이 드는 일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나의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학자금, 자녀교육비, 생활비, 노후준비, 부모님 의료비 등 큰돈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더 그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걱정만 한다고 해서 돈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걱정만 한다고 해서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을 걱정하니 당연히 덥고 답이 안 보이니 더 걱정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

할수 없는 일은 할 수 없으니 내버려 둬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장 돈이 없으니 집을 살 수가 없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이니 내버려 둡니다. 대신 지금 직장인이라면 추가로 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투자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타인의 고민에 대해 조언을 할 때에는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조언을 하는데 비해 자기 자신에게는 그렇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듯 나에게도 똑같이 해봅시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바꿀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고
바꿀수 있는 일은 바꾸는 용기를 가지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자

2. 바쁘게 살아라

"비참해지는 비결은 자신이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 고민할 여유를 갖는 것이다" 조지 버나드 쇼가 한 말입니다. 2차 세계대전중에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하루 18시간씩 일했습니다. 그 당시 영국은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고 전 세계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영국 수상 처칠이 느꼈을 부담감, 책임감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입니다. 책임감으로 걱정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처칠은 "너무 바빠서 걱정할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미 육군 정신과 의사들은 전쟁의 참상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병사들에게 '계속 바쁘게 움직여라'라는 처방을 내렸다고 합니다. 트라우마를 겪는 병사들은 낚시, 사냥, 야구 등의 활동을 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전쟁이 아픈 기억을 떠올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것을 작업 치료라고 합니다. 지금도 정신병원, 정신요양시설 등에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나에 대해 생각한다면 걱정거리는 저절로 떠오릅니다.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면서 정작 해야 할 일은 하지 못하고 정신건강만 해치고 있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무언가에 몰입하면 다른 걱정거리는 잊게 됩니다. 운동이나 좋아하는 무언가에 몰두할 때 우리는 걱정을 하지 않게 됩니다. 걱정이 된다면, 걱정이 나도 모르게 계속 나의 주변을 얼씬한다면 바쁘게 움직여 보세요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몰두할 때
편안한 안정감, 내면의 깊은 평화, 일종의 행복힌 무감각 상태가
인간이라는 동물의 신경을 달래 준다

3. 걱정이 없는 것 처럼 웃고, 기분 좋은 행동을 하라 

걱정이 있어도 없는 것처럼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한 것처럼 웃고 행동해 보십시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일 수록 웃어야 합니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 행동은 감정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동과 감정이 함께 간다"라고 했습니다. 의지로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조절한다면 의지에 통제되지 않는 감정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쁨을 잃었을 때 그것을 되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미 즐거운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걱정이 없어야 웃는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걱정이 생깁니다. 그러면 우리는 항상 떠오르는 걱정으로 인해 웃을 일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먼저 웃어야 합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고 행복하기 위해 웃어야 합니다. 몸이 지치고 고단하면 우리는 쉽게 우울해지고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마찬가지로 몸이 먼저 즐거운 행동을 하면 마음도 따라서 행복해집니다. 마음을 쉽게 바꿀 수 없다면 몸을 바꿔보세요. 

우리는 일평생 걱정과 함께 살아갑니다. 걱정의 원인들을 제거할 수는 없지만 걱정에 어떻게 대처할지는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고 걱정을 생각할 수 없도록 바쁘게 움직이자 그리고 걱정이 없는 것처럼 먼저 웃고 행복한 행동을 해보세요. 이 단순한 세 가지 방법이 지금 당장 우리를 걱정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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